[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헨켈(Henkel)이 코베스트로(Covestro)와 협력을 기반으로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폴리카보네이트로 셀 홀더 내부에 보다 효과적으로 고정할 수 있게 해 주는 접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중요도가 날로 높아진 가운데 전기자동차 산업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는 전기자동차에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배터리 시스템 설계는 제조 업체별로 각기 다르지만 자동차 배터리 기술의 공통적인 목표는 긴 수명, 안정성, 신뢰성, 비용 절감에 있다. 무엇보다 전기자동차의 가격 인화를 위해선 리튬이온 배터리 셀 조립의 비용 효율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헨켈(Henkel)이 선보인 솔루션은 헨켈의 UV-경화 접착제와 코베스트로(Covestro)의 PC(폴리카보네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헨켈(Henkel)의 아크릴 접착제는 특수 내화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셀 홀더와 함께 사용하도록 제작됐다. 이는 강한 접착력을 비롯해 긴 가사 시간(Open time & Pot time)과 짧은 경화(Curing) 공정의 효과를 가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셀 홀더는 코베스트로(Covestro)의 Bayblend®(PC+ABS) FR3040로 제작된다. Bayblend®는 1mm 두께로, 난연성은 UL94(Underwriters Laboratories) V-0 범주를 만족 시킨다. 또한 380nm 이상인 UV 영역에서 우수한 투과성을 나타낸다.
헨켈(Henkel) e-모빌리티 유럽 책임자인 프랭크 커스탄은 “짧은 싸이클과 공정 유연성은 대량 제조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 원통형 리튬 이온 셀을 캐리어에 고정하도록 설계된 Loctite는 고속 분사 후 긴 가사시간으로 생산 공정에 유연성을 부여한다”며 “모든 셀이 홀더에 고정되면 UV 경화가 시작되고 5초 이내에 완료된다.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는 기존의 경화 공정과 비교했을 때 아주 큰 이점이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헨켈의 Loctite AA 3963 아크릴 접착제와 코베스트로(Covestro)의 Baylend®(PC+ABS)는 대량 자동 분사기법(Dispensing techniques)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는 유연하고 빠른 경화(Curing) 공정을 지원하여 보다 발전된 기술로 e-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코베스트로(Covestro) 폴리카보네이트사업부 이모빌리티 개발 관리자인 스티븐 다엘레만스는 “코베스트로의 Bayblend®는 자동화된 대량 조립 공정에서도 일정한 치수의 부품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헨켈의 Loctite 접착제의 빠른 경화와 Bayblend®의 조합은 대규모 원통형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 생산 공정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1876년에 설립된 헨켈(Henkel)은 각 분야별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엔 약 200억 유로의 매출과 약 35억 유로의 조정 영업 이익을 보고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5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폴리머 회사 중 하나인 코베스트로(Covestro)는 하이테크 폴리머 재료의 제조 및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을 위해 꾸준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건설, 목재 가공 및 가구, 전기·전자 산업 등 주 분야를 비롯해 스포츠 및 레저, 화장품, 건강 및 화학 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