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2개 채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만 최근 ESG경영 행보 가속
재계와 자동차·정유업계 주요 대표자들의 최근 3개월간 ESG경영 관심도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ESG경영'에 자동차와 정유업계 대표자들은 관심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들의 근원이 비윤리적 시스템에 기인하고 있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는 기업 존속과 성패 여부가 ESG경영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은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나간다는 새로운 경영철학이다.
21일 빅데이터뉴스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4월21일~7월20일) 환경 보호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할 자동차업계와 정유업계 대표들의 ESG경영 관심도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현대기아차 그룹의 대표자들은 ESG경영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현대자동차 대표자인 정의선 수석 부회장과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의 경우 ESG경영 관련 정보나 멘트가 전혀 집계되지 않았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도 ESG경영에 관심이 없었다.
정유업계에선 허세홍 GS칼텍스 사장만이 유일하게 최근 ESG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허세홍 사장의 ESG경영 관련 정보량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원문을 클릭한 결과 지난 2일 허세홍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복합수지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며,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