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서울시의 주요 창업정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의 서울창업허브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한국 첫 출범을 함께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양 사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다임러 본사와 NDA 체결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는 국내 최초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임러가 주도하는 기업 공동혁신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실제 시장에 적합한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176개의 스타트업과 IT 및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281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독일에서 출범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 개최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는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어지는 기술 사전 검증 기회로, 총 100일 간 진행된다.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밀착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통해 협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임러 파트너사들과 매칭 되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유 기술 고도화 및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참가 기업 모집은 2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스타트업 아우토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 모빌리티 ▲ 자동차 소매 ▲ 애프터세일즈 ▲ 고객관리 ▲ 인프라 관리 등으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관으로, 서울창업허브를 도와 운영할 곳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선정됐다. 스파크랩 담당자는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국내 모빌리티 분야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연관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SBA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도 받게 된다. 다임러 본사 프로그램에 초청될 진출 팀에는 글로벌 진출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최수진 파트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지난해 발굴한 글로벌 진출 성장지원 경험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화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창업 네트워킹 거점으로서 서울창업허브의 역할을 견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멘토링 및 투자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다임러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이라는 전에 없던 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며 "K-모빌리티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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