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ㅣ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1월 한달간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빅데이터 분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 8개 주요 생명보험사 중 감염병 키워드 포스팅이 가장 많은 보험사는 '신한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가파르기 늘기 시작했던 11월 한달동안 8개 주요 생명보험사의 포스팅 중 코로나19(신종 바이러스 키워드 포함) 키워드가 포함돼있는 정보량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생명보험사는 정보량 순으로 ▲신한생명(대표 성대규) ▲한화생명(대표 여승주) ▲삼성생명(대표 전영묵) ▲흥국생명(대표 조병익) ▲동양생명(대표 뤄젠룽) ▲미래에셋생명(대표 하만덕, 변재상) ▲ 오렌지라이프(대표 정문국)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윤열현) 등이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정보량이 가장 많은 생보사는 '신한생명'으로 946건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생명' 705건, '삼성생명' 410건, '흥국생명' 102건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정보량이 100건 미만인 기업은 '동양생명' 80건, '미래에셋생명' 77건, '오렌지라이프' 76건 '교보생명' 66건 순이었다.

참고로 '코로나19 관심도'는 '생명보험사'와 '감염병 키워드'들이 함께 포함된 정보량을 집계한 것으로 이들 키워드가 간혹 함께 포스팅 돼 있는 경우도 있어 이를 제외할 경우 관심도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코로나19가 최근 급속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생명보험사의 코로나19 관심도는 일부 생보사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낮았다" 고 말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