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안여진 기자] 지난 10월~11월 두 달간 국내 주요 11개 은행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이 기간 정보량이 10만건 이상을 기록한 은행은 신한은행을 비롯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등 6곳이었다.
13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11월 국내 11개 시중은행(인터넷은행 포함)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은행은 조사 기간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케이뱅크(K뱅크, 은행장 서호성)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 등 총 11곳이다.

지난 10월~11월 두 달간 신한은행의 포스팅이 26만1766건으로 11개 시중은행 중 1위로 독보적인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의 정보량에서 1위를 기록했던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사에서는 15만647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 정보량 5위를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지난 10~11월 집계에서 13만1513건으로 3위를 차지함으로써 순위가 2단계 올랐다.

하나은행은 12만5895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이 11만3180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IBK기업은행도 11만1249건으로 1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NH농협은행 6만5983건, 케이뱅크 4만5764건, SC제일은행 1만6384건, 한국씨티은행 1만4305건, Sh수협은행 5451건 순으로 조사됐다.

11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Sh수협은행'이었다.

'Sh수협은행'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45.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 38.70%, '우리은행' 38.40'%, 'IBK기업은행' 37.20'% 순으로 순호감도가 비등했다.

관심도 1위 '신한은행'은 34.0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카카오뱅크' 32.50%, '케이뱅크' 32.30%, NH농협은행' 31.20% 순으로 비슷한 순호감도를 차지했다.

해당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맛있다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은행을 지칭하지 않거나 일시적인 프로모션으로 특정기간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안여진 빅데이터뉴스 기자 chobi21@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