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농업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이어 국제기구로부터 가치 인정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국제관개배수위원회를 대신하여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 완도군)[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은 11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국제관개배수위원회
(ICID) 세계총회에서
‘청산도 구들장 논
’이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WHIS, World Heritage Irrigation Structure)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에서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를 대신하여
11일 완도군청을 찾아 인증패와 인증서를 완도군
(군수 신우철
)에 전달했다
.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사지를 개간한 땅에 크고 작은 돌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들어졌다
.
특히 일반적인 관개 배수방식이 아닌 상부 논에서 집수된 물을 수로를 통해 하부 논으로 배수하여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연속 관개 시스템을 가진 독특한 계단식 논으로 사백여 년의 역사성을 지닌 청산도만의 고유 농업기술이다
.
뿐만 아니라 배수가 지표면에서만 흐르는 일반 계단식 논과 달리 지표면 아래에 돌을 쌓아 만든 암거 구조의 통수로를 통해 관개 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며
, 이는 경작자 필요에 의한 물 관리가 가능해 논과 밭농사를 번갈아 할 수 있게 했다
.
‘청산도 구들장 논
’은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1호
,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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