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지난해 국내 4개 유제품 업체의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집계한 결과 소비자들은 '빙그레'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9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내 4개 유제품 업체를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대상 유제품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빙그레(대표 전창원) ▲남양유업(대표 이광범) ▲서울우유(서울우유협동조합장 문진섭)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등 4개사다.

분석 결과 이 기간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빙그레'로 총 23만742건을 기록했다.

'남양유업'이 17만634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우유'는 16만1951건으로 3위였다.
'매일유업'의 정보량이 13만9053건으로 4개 업체 중에서는 가장 적었으나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

본지는 국내 4개 유제품 업체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진행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4위였던 '매일유업'이 62.15%로 1위에 올랐다.
순호감도 2위는 '서울우유'로 54.30%였다.

관심도 1위 '빙그레'는 40.05%로 3위를 기록했다.

여러 이슈가 많았던 '남양유업'은 17.71%로 국내 4개 유제품 업체중 순호감도가 가장 낮았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국내 유제품 업체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