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한달간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현대모비스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2위 만도 3위 한온시스템 순으로 조사됐다. ​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126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의 126개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4,230만1,521개를 분석했다. 지난 1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316만3,275개와 비교하면 2.00%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2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금호타이어, 일진하이솔루스, 명신산업, 현대위아, 화신, 세종공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오스템, 아이에이, 삼기, 대유플러스, 대성파인텍, 한일단조, 로스웰, 에코캡, 모베이스전자, 서연, 모트렉스, 한국앤컴퍼니, 세방전지, 한국단자, 영화테크, 디아이씨, 에스엘, 삼성공조, 성우하이텍 순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 대표 정의선, 조성환 ) 브랜드는 참여지수 234,522 미디어지수 649,141 소통지수 471,321 커뮤니티지수 630,401 시장지수 2,963,96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49,352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6,256,853과 비교하면 20.90% 하락했다. ​

구창환 소장은 "현대모비스 브랜드는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A/S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44개차종, 270만품목을 관리한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2.79% 상승, 브랜드 이슈 6.36% 하락, 브랜드 소통 0.03% 상승, 브랜드 확산 8.76% 상승, 브랜드 시장 11.75%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