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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브랜드 업계 최초 해외 수출…"러시아에 5번째 롯데호텔 오픈"

2022-02-16 09:35:13

'롯데호텔' 브랜드 업계 최초 해외 수출…"러시아에 5번째 롯데호텔 오픈"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롯데호텔은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 건설기업인 메트로폴리스 그룹과 호텔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소치에서 러시아 내 5번째 롯데호텔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계약은 롯데호텔의 프랜차이즈 계약 1호로 롯데호텔 안세진 대표를 대신해 현지를 찾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박희영 총지배인과 메트로폴리스의 안나 네브조로바 대표 등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에 체결했다.

호텔은 메트로폴리스 그룹이 소유하며 향후 관리는 호텔 및 주거 서비스 관리 전문 현지 기업인 리프라임 그룹이 맡는다.
프랜차이즈 계약은 호텔 소유주가 호텔을 직접 운영하되 특정 호텔 브랜드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브랜드와 운영 스탠다드를 제공받는 형태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주로 채택된다.

호텔 브랜드로서는 별도의 투자금액을 들이지 않고도 브랜드 확장과 수익 창출이 용이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브랜드 경쟁력을 담보하지 못한 기업은 엄두 조차 내기 힘든 사업모델이다.

롯데호텔측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사마라 등 러시아 요지에서 4 곳의 5성급 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역량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 성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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