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올 1분기 5개 금융지주사의 온라인 정보량(포스팅수 = 관심도)을 집계한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많았으며, 하나금융지주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5개 금융지주사의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분석 대상 지주사는 정보량 순으로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등이다.
분석 결과 조사기간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우리금융지주로 총 2만4920건을 기록했다.
2위는 2만4663건을 기록한 하나금융지주로 1위와의 차이는 257건에 불과했다.
이어 KB금융지주 9944건, 신한금융지주 8879건 순이었다.
NH농협금융지주가 4436건으로 5개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정보량이 가장 적었다.
본지는 5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진행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5위인 NH농협금융지주가 38.58%로 1위에 올랐다.
관심도 1위인 우리금융지주는 30.97%로 순호감도는 2위였다.
이어 KB금융지주는 30.52%, 신한금융지주는 29.87%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2~4위간 순호감도는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좋다 만족 최고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불만족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 내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해당 금융지주사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다, 예컨대 '횡령등 부정부패 척결'과 같이 내용은 긍정적이지만 부정어로 집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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