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제2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강신호 대표(가장 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물류혁신기술·IT 분야 경진대회 공모전인 ‘제2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3개팀 193명이 지원해 약 17:1의 경쟁률을 뚫고 6개팀이 수상했다.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 중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크라우드 소싱 모바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제출한 한국공대팀에 돌아갔다.
상품 배송 업무를 택배기사가 아닌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회원 등록부터 준비, 확정, 배송완료까지 요구된 4대 기능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금상은 최적 차량 경로를 빠른 시간 내 연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과제를 수행한 미시간대학교 김준환씨와 AGV를 활용한 출고작업 시뮬레이터 구현을 주제로 한 경희대 성지욱씨 외 2명 ‘ISnA’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이 전반적으로 로봇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에 대한 기술적 성숙도가 높았다고 총평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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