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유자 수확하는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는 황금빛 유자 수확이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고금면의 유자 재배 면적은
205㏊로 전국 재배 면적의
20%를 차지하며
, 유자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
유자 수확은
11월부터 시작되어
12월 초가 되면 마무리되는데
, 올해 수확량은
2,400톤 정도가 예상된다
.
완도 유자는 미세먼지가 적은 청정 환경
, 풍부한 일조량
,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
.
특히 비타민
A와
C, 구연산
, 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
, 피로 회복
,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 비타민
C는 레몬보다
3배 많다
.
껍질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은 비타민
C의 흡수를 돕고
, 혈액 순환 촉진 등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먹으면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
’,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
유자의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껍질까지 먹는 게 좋아 대부분 차로 마시거나 유자청
, 샐러드 소스로도 즐긴다
.
이복선 완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자는 껍질을 먹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 우수 관리제
(GAP) 인증을 확대 추진하고
, 친환경 재배 면적을 확대하여 완도 유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한편 유자는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당나라 상인에게 얻어와 심었다고 전해지는데
, 대사의 활동 지역이 완도에 설치된 청해진임에 따라 완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지역에 처음 유자가 재배됐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