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인 완도수목원 전경 (사진제공 = 완도군)[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은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단번에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꼭
1년 만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는 대형 사업의 바로미터로 활용되어 경제성
, 정책성
, 지역 균형 발전
, 기술성 등을 판단하며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경제성
(B/C)이
‘1’ 이하로 나오면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하지만 종합 평가 당시 관계 기관의 차분한 발표와 평가 위원의 돌발 질문에도 논리 정연한 답변
, 그리고 신우철 군수가 집적 참석하여 군 의지를 적극 표명한 점이 통과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아울러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 중 신우철 군수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예타 통과에 몰두했다
.
앞으로 산림청
, 전남도
, 완도군 등은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한편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완도수목원
’ 부지
(381ha)에 조성된다
.
2030년까지 약
1,475억 원을 투입하여
‘살아있는 박물관
(Living Museum)’을 테마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
, 모노레일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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