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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건의

2023-02-16 14:17:22

해남군 도로망 구축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 도로망 구축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빠른 추진을 위한 2단계 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고 나섰다.

군은 15일 2024년 국도비 현안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등 SOC기반 구축 현황을 점검했으며,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나주~영암~강진~해남~완도를 잇는 고속도로 사업은 총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3조 4,000억원이 소요되며,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km),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1조 7,31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중점사업’으로 선정돼 1단계 구간 준공 전 2단계 착공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던 1단계 구간은 현재 준공율 70%로, 최근 나주구간에서 유적이 발견되어 노선이 변경되면서 공사기간이 2년가량 연장됐다.

군은 1단계 사업은 연장된데 반해 2단계 사업이 우선 추진할 신규 신설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단계 사업을 1단계 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 고속도로 계획의 연장으로 해남 남창~ 땅끝구간 14.4㎞에 대한 고속도로 개설을 건의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 추진되는 3차 계획을 통해 국토 최남단 땅끝까지 이어지는 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고,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전남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로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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