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빅데이터

CJ CGV, 1분기 멀티플렉스 3사 中 관심도 1위…호감도 1위는 롯데시네마"

2023-06-21 07:07:29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CGV가 지난 1분기 국내 멀티플렉스 3사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멀티플렉스 3사의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순이다.

CGV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3만2,45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멀티플렉스 3사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CGV에 관련한 개인 유저들의 포스팅을 살펴보니 '관람료'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유저는 "CGV 일반관 기준 영화 관람료 상승 추이"라는 제목으로 "약 17년 간에 걸쳐 4천원이 상승했는데 최근 4~5년간 그 비슷한 수준으로 추가 상승"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2001년부터 2022년까지의 CGV 영화 관람료 추이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영화 표값 너무 심하게 올리는거 아님?"이라며 불만이 제기됐고 '루리웹'에서는 "영화값 진짜 말이 안되게 얼탱이터지네"라는 제목으로 "CGV일반관 기준 주말 가격 1만5,000원대인데, 물가상승률 고려해도 지금은 말이 안되는가격임"이라며 "영화관 욕심으로 티켓값 올린거때문에 주변상권까지 한꺼번에 피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이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유저도 있었다.

'관람료'가 아닌 측면에서 나타난 개인 포스팅으로는 지난 2월 김*행 이라는 트위터에는 "CGV 3군데에서 영화 봤는데 화질이나 시야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건 이래저래 용산이더라 좀 앞자리 앉으니까 화면과의 거리가 딱 좋아서"라며 용산 CGV 이용후기가 게시됐다.

이어 롯데시네마가 14만2,141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1분기 총 13만8,039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멀티플렉스 3사 중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CJ CGV, 1분기 멀티플렉스 3사 中 관심도 1위…호감도 1위는 롯데시네마"
데이터앤리서치는 멀티플렉스 3사를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분기 긍정률 61.16%, 부정률 3.53%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가 57.63%를 기록하며 멀티플렉스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롯데시네마에 관련해 긍정 포스팅으로 집계된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할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영화를 왜 돈주고봐?? 공짜로 보면 되는데"라는 제목으로 KT 통신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화관 할인 혜택 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게시되었으며 이 유저는 "통신사별로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이 있으니 한번 확인해봐.나같은 경우 연 5회 롯데시네마 무료라. 한번씩 공짜로 보고있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디시인사이드'에는 "요즘 근데 영화 표값 할인이벤트 많이하잖아, 롯데시네마는 T멤버십 회원이면 8500원에 볼수있더라"라는 포스팅도 나타났다.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롯데시네마 자주가는 사람 11번가 11절에서 사라 (매달 해줌) 이거로 봐도 적립 해주고 실적 반영 해준다"라며 롯데시네마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포착되었다.

한편 롯데시네마에 관련해 부정적인 포스팅으로는 지난 1월 '일*다*사' 트위터에 "논란의 롯데시네마 좌석 근황 ...양심 무엇"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한 소비자가 자신이 예매한 롯데시네마 좌석이 앉았을때 계단 철봉이 스크린을 향한 시야를 가로막고 있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며 "이건 진짜 선넘은거 아닌가요"라는 멘트를 남긴 이미지 캡처가 함께 기록됐다.

음향에 대한 일부 불만도 제기되었다. 지난 2월 디시인사이드 유저는 "롯데시네마는 원래 음향이 구려?"라는 제목으로 "슬덩 cgv 일반관, 코엑스 돌비, 남돌비 이렇게 세 번 봤고, kt무료할인으로 오늘 롯데 월드타워에서도 봤는데 진짜 같은 영화가 맞나 싶을만큼 음향 심각하더라"라며 불만스러운 관람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CGV는 긍정률 52.94%, 부정률 4.70%, 순호감도 48.23%로 호감도 2위를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지난 1분기 긍정률 50.93%, 부정률 8.30%, 순호감도 42.62%로 멀티플렉스 3사 가운데 호감도 3위를 나타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