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빅데이터

빗썸, 1분기 가상자산거래소 중 '실명계좌' 관심도 1위…고팍스·코인원 순

2023-06-27 08:50:28

빗썸, 1분기 가상자산거래소 중 '실명계좌' 관심도 1위…고팍스·코인원 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빗썸이 지난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실명계좌'에 가장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실명계좌'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

조사 키워드는 '거래소 이름' + '실명계좌'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지난해 3월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시중은행과 협약 체결을 통해 실명 인증이 가능한 입출금계정을 발급받아야만 원화마켓을 운영할 수 있다.

원화마켓은 원화로 거래가 가능한 마켓을 의미하며 가상자산거래소가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하면 원화마켓을 운영하지 못하고 코인마켓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실명계좌가 도입된 이유는 자금세탁 우려 및 코인의 익명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가운데 빗썸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4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실명계좌'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3월 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기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원화마켓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재계약 당시 빗썸측은 "빗썸 측은 "농협은행과 지난 5년 동안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면서 "양사 간의 상호협력과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팍스는 지난 1분기 총 53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실명계좌'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인원은 234건의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업비트는 184건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코빗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명계좌' 관련 정보량은 61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