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올 2분기 백화점 업계에서 현대백화점의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관심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빅3 백화점 외 갤러리아 등 다른 백화점은 ESG 경영 정보량이 한 자릿수에 그침에 따라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백화점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한 현대백화점은 ESG 경영 관심도 분석에서 최다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분기 518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백화점 3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폐지 함유율 100% 쇼핑백'을 도입한지 1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여러 언론 및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재조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현대백화점은 재생용지 쇼핑백을 전국 16개 점포에 도입함으로써 그룹 전체 통합 ESG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을 실천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이 318건의 ESG경영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2분기 ESG 경영 관심도는 94건에 그치며 백화점 3곳 가운데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