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최근 두달간 전라남도 군수 가운데 민생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이는 '김산 무안군수'로 나타났다.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 이상익 함평군수가 뒤를 이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전남지방 군수의 민생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남지방 군수는 총 17명이나 지난 5월 당선무효형을 받아 직위 해제된 2명(강종만 영광군수, 이상철 곡성군수)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 후 조사했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김성 장흥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다.
김산 군수가 최근 두달간 민생 관련 포스팅 수 644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10월 무안군은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세계음악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는 전통 창극의 대중화, 세계화를 목표로 무안을 창극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9월 무안군은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탁구장 실내 스크린 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같은 달 무안군은 도자문화·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무안행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무안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집적화된 도자산업 자원 활용과 특화산업에 의한 도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가 558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10월 영암군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역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게 된다.
9월 영암군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정책에 따라 지난해 시니어클럽을 설치했고 이를 통해 현재 2000여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익 군수가 총 479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3위로 나타났다.
지난 달 함평군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박람회를 통해 함평군은 총 2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