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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0주년 맞은 수입차협회 "혁신·다양성으로 미래 열겠다"

사진 공모전·기획 통계 발표 등 기념 활동

2025-02-19 16:05:4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기념 표어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KAIDA 30주년 기념 상징 ⓒ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기념 표어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KAIDA 30주년 기념 상징 ⓒKAIDA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인식 조사와 사진 공모전, 기획 통계 발표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한다.

KAIDA는 19일 설립 30주년 표어를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로 정하고 지난 30년간 국내 수입차 시장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KAIDA는 수입차의 추억을 회고하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내에 처음 자동차가 공식 수입된 1987년 이후 촬영한 사진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확인하는 조사도 이뤄진다. KAIDA는 이를 통해 30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고 이 기간 변화를 고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DA는 올해 상반기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수입차 역사와 시장 변화를 보여주는 '수입차 30주년 기획 보고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주제별 자료를 시각화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수입차 정보를 소개한 웹사이트도 전면 개편됐다. 새 웹사이트는 직관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통계를 시각 자료로 보여주는 메뉴가 신설돼 정보 제공 기능이 강화됐다.

KAIDA는 1995년 설립돼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되는 수입 승용차 17개사 24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를 합쳐 총 21개사 28개 브랜드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KAIDA는 자동차 관련 제도나 규제 개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업계를 대변하는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 발전과 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차량 등록 정보에 기반을 둔 KAIDA 통계는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수입차 관련 자료로 꼽힌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 자동차는 지난 30년간 큰 변화를 겪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 폭을 대폭 확장하며 산업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며 "협회 설립 당시 1%에도 미치지 못한 시장점유율이 18%로 성장한 만큼 시장을 이끌어가는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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