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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 세계적 거장 안드라스 쉬프 내한 공연 공식 협찬

안드라스 쉬프, 28일 대구·30일 서울 공연 '280VC' 피아노로 바흐·모차르트 걸작 선봬

2025-03-18 11:51:23

야마하 계열 오스트리아 피아노 제조사 뵈젠도르퍼의 '280VC' 피아노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 계열 오스트리아 피아노 제조사 뵈젠도르퍼의 '280VC' 피아노 ⓒ야마하뮤직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악기·음향 전문 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이달 말 열리는 세계적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내한 공연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18일 야마하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안드라스 쉬프는 내한 공연에서 뵈젠도르퍼 '280VC' 피아노를 연주한다. 공연은 오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안드라스 쉬프는 뛰어난 곡 해석과 연주로 '고전음악 해석의 정점'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제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왕성한 연주를 펼쳐 왔다.

안드라스 쉬프는 1999년 자신의 이름을 딴 챔버 오케스트라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해 지휘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피아노 거장 안드라스 쉬프 내한 공연 포스터 ⓒ야마하뮤직코리아
세계적 피아노 거장 안드라스 쉬프 내한 공연 포스터 ⓒ야마하뮤직코리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와 모차르트의 걸작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바흐의 건반 악기를 위한 협주곡 제3번과 제7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 '돈 조반니'와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이 이어진다.

공연에 쓰이는 뵈젠도르퍼 280VC는 개발 단계부터 19세기 오스트리아 빈 정통 음향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특히 깊이 있는 울림과 정교한 표현력을 선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뵈젠도르퍼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피아노 제조사로 야마하가 모회사다. 뵈젠도르퍼가 피아노 한 대를 제작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6년에 달해 남다른 장인정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타다 히로시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내한 공연을 통해 뵈젠도르퍼 피아노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찬을 통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최상의 공연 환경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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