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BYD코리아 전시관 모습 ⓒBYD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BYD코리아가 오는 4일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데뷔한다. 올해 헤드라인 파트너(주요 후원사)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BYD코리아는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신차와 전동화 차량 기술을 국내 소비자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2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 3'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씰'과 '씨라이언' 등 신차를 대거 전시한다.
BYD코리아 전시관은 'BYD 테크 웨이브'를 주제로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도전 의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BYD 존에서는 아토 3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노래방 기능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산하 고급차 브랜드 '양왕'과 '덴자'도 함께 나선다. 양왕은 대형 SUV 'U8'과 전기 스포츠카 'U9'을 출품하고, 덴자는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D9'과 고성능 세단 'Z9 GT'를 내놓는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영업사업부 총경리는 "BYD는 탑승자의 안전과 주행 성능,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미 있는 e-모빌리티 생활을 영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BYD 브랜드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한국 자동차 산업 일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 BYD가 생소한 국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개막일 전날인 3일 언론 대상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