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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급망 인권 관리' 글로벌 ICT 기업 1위

英 NPO 노우더체인 평가서 최고점

2025-04-06 20:36:20

삼성전자 회사 상징(CI) ⓒ삼성전자
삼성전자 회사 상징(CI)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상장사 가운데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국제 비영리기구(NPO) 노우더체인은 최근 글로벌 주요 ICT 상장 기업 45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인권 관리를 평가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노우더체인은 영국 기업 인권 비정부기구(NGO) '기업 인권 리소스 센터(BHRRC)' 산하 기구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인권 관리와 강제 노동 수준을 격년마다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정책과 거버넌스 △공급망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구매 관행 △채용 △근로자 권리 △모니터링 △개선 조치 등 7개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급망 인권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선 2022년 평가 대비로도 15점을 개선해 의미를 더했다. 하위 공급망 실사, 고충 처리 절차 도입, 이주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한 실사를 강화한 게 주효했다.

노우더체인은 "삼성전자가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의 모든 분야에서 정보 공개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특히 강제 노동 관련 위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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