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해양낚시공원 전경 (사진제공=고흥군)[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드론을 활용한 물류와 공공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과 함께 다양한 공공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득량도와 상·하화도 등 섬 지역을 비롯해 거금해양낚시공원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도 체감형 드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단순 물류 배송을 넘어 치안 순찰과 산불·화재 감시, 양식장 녹조 예찰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실증을 통해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해 드론 배송 거점 3곳과 배달 지점 15곳을 마련하고 항로를 개설하는 등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기반을 토대로 활용 분야를 확대해 드론 산업 선도 지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고흥의 드론 인프라와 추진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드론을 활용한 물류 복지와 안전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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