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빗썸이 클로드(Claude),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와 대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AI 트레이드 킷' 서비스를 출시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AI 트레이드 킷'은 이용자가 AI와 대화하며 빗썸 Open API를 통해 시세 조회부터 실제 거래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복잡한 코딩이나 절차 없이 "시세 급등 종목 알려줘"나 "오후 2시에 이더리움 1개 매수해줘" 같은 일상적인 언어로 단순 조회부터 조건부 예약 주문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해당 킷을 사용하면 24시간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매매 봇'을 구축할 수도 있다. 그동안 전문 개발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AI와의 대화만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 투자자도 공백 없는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빗썸 'AI 트레이드 킷'은 현재 PC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지원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PC 웹 환경으로 접속해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연동 후 사용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도 생성형 AI를 통해 시세 확인부터 자동매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라며 "향후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거래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관련해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빗썸 AI 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빗썸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3,4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2,784건 대비 639건 23%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와 트레이딩 결합 트렌드,거시 경제 및 가상자산 시장의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가상자산 시장 내 'AI 테마 코인'의 강세,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무한 경쟁과 규제 환경 변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