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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국내 최초 트레이딩뷰 거래 연동…소비자 정보량 전년比 21%↑

2026-06-16 08:53:21

카카오페이증권 이어 국내 증권업계 '트레이딩뷰 생태계' 편입 가속

자료 제공=키움증권
자료 제공=키움증권
[빅데이터뉴스 유명환 기자] 키움증권이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의 거래 연동 서비스를 최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트레이딩뷰 화면 내에서 국내주식 거래 주문을 직접 낼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이딩뷰는 다양한 시장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 도구, 투자 아이디어 공유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 차트 분석 플랫폼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이 2025년 트레이딩뷰 차트 기술을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탑재한 바 있으나 이는 차트 기술 도입에 그쳤고 공식 거래 연동까지 구현한 국내 증권사는 키움증권이 최초다.
이번 연동으로 키움증권 투자자는 트레이딩뷰 화면에서 종목 분석 후 키움증권 계좌를 활용해 매수·매도 주문을 낼 수 있게 됐다. 체결 내역과 잔고 조회도 동일 화면에서 가능하다. 기존에는 차트 분석 이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이동해 주문해야 했지만 이번 연동으로 분석과 주문을 단일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국내주식 거래를 우선 지원하며 향후 선물·옵션과 해외주식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테일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이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와의 연동을 통해 해외 투자자 유입과 기존 고객의 플랫폼 이탈 방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본지가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키움증권 관련 소비자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16만93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한편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트레이딩뷰와의 공식 거래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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