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한달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과 한진이 뒤를 이었다.
1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7,474,033건을 분석한 결과, 현대글로비스가 브랜드평판지수 17,179,544를 기록하며 7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35,319,348건) 대비 22.21%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7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한진, KCTC, 동방, 세방, 유수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익스프레스, 삼일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758,524, 미디어지수 788,018, 소통지수 901,938, 커뮤니티지수 1,224,859, 시장지수 13,282,762, 사회공헌지수 223,443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지수 13,282,762가 6개 세부 지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투자자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17,179,544는 지난 6월(20,287,325) 대비 15.32% 하락했으나, 전체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이슈 0.79% 상승, 브랜드소통 4.62% 상승, 브랜드공헌 52.61% 상승을 기록하며 미디어 이슈와 소통, 사회공헌 지표가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소비 5.87% 하락, 브랜드확산 59.33% 하락, 브랜드시장 19.75%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브랜드공헌이 52.61%로 폭발적으로 상승한 반면 브랜드확산이 59.33%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크게 높아졌지만 자발적 정보 공유와 확산은 급격히 위축된 셈으로, 사회공헌의 긍정적 에너지를 브랜드 확산으로 연결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자료 제공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소통량, 소셜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구창환 소장은 "7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가 시장·커뮤니티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며 "브랜드공헌이 52.61% 급등한 점은 소비자들이 항공화물운송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이어 향후 사회공헌 활동을 브랜드 확산으로 연결하는 통합 소통 전략이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