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핫타임·성장 지원 등 연휴 맞춤형 혜택으로 이용자 공략 나서 송편·보름달·윷놀이 등 명절 소재 활용... 시즌 콘텐츠 다양화 차원
넥슨의 자사 게임 명절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넥슨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게임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혜택과 대규모 이벤트를 앞세워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연휴 기간 단순 접속만으로도 아이템을 지급하거나 경험치·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 이용자들의 접속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편, 보름달, 윷놀이 등 명절 분위기를 살린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추석을 맞아 대표 PC·모바일 라인업 전반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체크 보상부터 미션 수행, 전용 이벤트 던전까지 참여 방식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장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넥슨이다. 넥슨은 총 16종의 게임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FC 온라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버닝 이벤트'를 열어 집이나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선수팩과 게임 재화 등을 지급한다. 90분 이상 접속 시 최대 1억5000만 BP 등으로 교환 가능한 복주머니를 제공하며, PC방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서든어택'은 오는 10월 8일까지 '한가위 보름달 탐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험 미션으로 횃불을 수집해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메이플스토리M' 역시 연휴 동안 핫타임 이벤트를 열어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며, 윷놀이와 보드게임 등 명절 민속놀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송편을 모아 한복 세트 및 전용 염색약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인기 타이틀 11종에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길: STAR DIVE'는 다음 달 6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를 열어 접속만으로도 소환권과 주요 성장 재화를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는 미션을 수행해 '보름달 송편'을 모으면 소환 이용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추석을 기념한 한복 코스튬도 새롭게 선보였다.
주력 MMORPG 장르에서도 연휴 이용자들을 겨냥한 보상 이벤트가 이어진다. '뱀피르'는 특별 출석부와 전용 이벤트 던전, 성장 지원 미션을 마련했다. '레이븐2'는 추석 이벤트 던전인 '만월의 숲'을 운영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23일부터 27일까지 던전 완료 횟수에 따라 입장권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운영하며, 연휴 막바지에는 '추석 종합 선물 상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컴투스의 자사 게임 추석 기념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컴투스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등 7종의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머너즈 워'에서는 최대 3명의 파티원을 등록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추석 달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미션 수행으로 획득한 달빛조각 수량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연성석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야구 게임에서도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26'은 보름달을 모아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6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컴투스프로야구V26'에서는 복주머니와 송편을 모아 시그니처 카드 선택팩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한가위 이벤트 상점을 운영하며, 특별 접속 보상으로 최대 2000스타를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달을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명절 분위기를 살렸다. 출석 및 일일 미션을 통해 '달빛 파편'을 모아 달을 단계별로 성장시키면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달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전투 경험치가 최대 15%까지 증가하는 버프 효과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까지 장르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뇌 트레이닝 게임 '오늘두호두'는 연휴 기간 접속한 이용자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아키에이지 워'는 접속 시 소환권과 게임 재화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PC 배틀로얄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다음 달 18일까지 누적 출석체크 및 포인트샵 이벤트를 연다. 하루 20분 플레이하면 출석이 인정되며, 누적 일수에 따라 지코인(G-Coin) 등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에서는 추석 코스튬을 입은 프렌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연휴 동안 출석 이벤트와 핫타임, 성장 지원 혜택을 집중 배치해 평소 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했던 이용자들의 복귀와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며 "명절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송편·복주머니·보름달·윷놀이 등 전통 소재를 활용한 시즌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넥슨·넷마블·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 한가위 이벤트 총력…명절 콘텐츠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