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이 둘레긴은 서성항에서 출발해 해안도로, 용출 갯돌 해안, 금머리 갯길, 금곡 해수욕장을 지나 금곡마을에 닿는 10.6km 길로, 걷는 데 3시간 30분쯤 걸린다.
출발점인 서성항에서는 섬 이름에 걸맞게 커다란 생일 케이크 모양 조형물이 나그네를 맞는다.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위에 점점이 놓인 섬들이 펼쳐지고, 숲길에서는 계절마다 다른 야생화 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어촌 마을을 지날 때는 섬사람들의 살림살이와 문화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생일도는 해발 483m 백운산과 용출리 갯돌밭이 어우러진 섬으로, 2016년 '가고 싶은 섬'에 뽑힌 적이 있다.
완도군은 이달 추천 관광지를 다녀온 사람들을 위한 후기 행사도 연다. 생일도 둘레길을 걷고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거쳐 완도 특산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