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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니텀,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 수사자료 ‘AI-Ready Data’ 전환 AI 에이전트 선보여

2026-10-20 14:28:07

문서자료는 AI OCR로, 음성 자료는 화자 분리 STT로 텍스트화
개인정보·민감정보는 탐지·가명처리해 AI 분석에 적합한 ‘AI-Ready Data’로 전환
경찰청과 DocuRAG 모듈 공급계약

이미지=코그니텀 제공
이미지=코그니텀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AI 에이전트 플랫폼 전문기업 코그니텀이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그니텀은 AI 스타트업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수사·조사 업무에 특화한 ‘DocuRAG 수사지원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수사 현장의 사건 자료는 종이와 스캔본, 손글씨 진술서, 현장 사진 등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전자문서화부터 쉽지 않다. AI OCR을 쓰는 이유다. 서식이 서로 다른 문서·스캔본·이미지를 AI OCR로 인식해 표와 서식 구조를 살린 전자문서로 만든다. 조사 등 음성 자료는 텍스트로 옮기기 전에는 검색이나 분석이 어렵고, 여러 사람의 발언이 섞여 있어 정리도 까다롭다. 화자 분리 STT는 음성을 텍스트로 옮기면서 발언자별로 나눠 정리한 녹취록을 만든다.
문서와 음성 자료에는 성명·주민등록번호·연락처 같은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도 곳곳에 담겨 있어 AI로 분석하려 해도 보안 문제로 막히기 쉽다. 에이전트는 텍스트화한 자료에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탐지·가명처리해 AI 분석에 활용하기 적합한 ‘AI-Ready Data’로 전환한다. 동일 인물은 동일 가명으로 치환돼 개인정보를 가린 뒤에도 사건 관계 분석이 유지되며, 정리된 자료로 사건 기록 통합검색과 요약, 타임라인 구성 등을 지원한다.

코그니텀은 경찰청과 ‘DocuRAG’ 모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각 모듈의 여러 기능 가운데 ‘DocuLLM’의 AI OCR 기능과 ‘DocuSafety’의 개인정보·민감정보 탐지·비식별화 기능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수사기관에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사지원 AI 에이전트의 기반인 DocuRAG는 별도 개발 부담을 줄이면서 업무별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어 수사지원뿐 아니라 법률·재정·조사·심사 등 다양한 공공업무로 확장할 수 있으며, 업무가 바뀌면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지 않고 에이전트를 추가하거나 수정해 대응할 수 있다. 두 모듈은 본래 더 폭넓은 기능을 갖췄다. ‘DocuLLM’은 AI OCR 외에도 업무에 특화된 자체 개발 LLM 모델을, ‘DocuSafety’는 개인정보·민감정보 탐지·비식별화 외에도 AI 가드레일과 보안정책 관리·모니터링을 제공한다.

DocuRAG는 이 같은 AI-DLP 기능을 통합해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보호하면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프레미스·폐쇄망 환경을 지원하며, 기관의 보안정책에 따라 승인된 외부 AI 모델과도 연동할 수 있다. 코그니텀은 재정경제부 AI-ONE 플랫폼, 조세심판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중앙부처·공공기관 구축 경험을 보유했으며, 지난 6월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기관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필요한 모듈을 골라 조합하는 방식으로 DocuRAG를 도입할 수 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피지컬 AI & 로보틱스, 정보보호, AI 스타트업 특별관이 운영되며, 해외 경찰·바이어 수출상담회와 AI 공공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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