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수상팀, NASA 등 미국 우주기관서 연구제안서 발표 2025·2026년 초등부 수상작 51점, 내년 1분기 달로 향할 예정
김정균 보령 대표(왼쪽)가 HIS Youth 수상자인 문재성 학생(대덕중학교 1학년)과 함께 달 타임캡슐을 달 착륙선 IM-3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보령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보령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 개최한 제3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 중·고등부 수상팀의 미국 우주 기관 탐방을 마치고, 대회 수상작을 담은 '달 타임캡슐'을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에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창작물을 담은 타임캡슐을 달 착륙선에 탑재한 것은 국내 최초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4년부터 공동 개최하는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다. 올해는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를 주제로 약 170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지원했다.
중·고등부 수상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튜이티브 머신스, 라이스대학교, 베일러의과대학 등을 방문했다. 베일러의과대학에서는 NASA 관계자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제안서를 발표하고 멘토링을 받았다.
이번 탐방에서는 중·고등부 대상 수상팀 '페릴라 루나리스'의 문재성 학생(대덕중 1)이 김정균 보령 대표와 함께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트리니티' 달 착륙선에 타임캡슐을 직접 부착했다. 타임캡슐에는 대회 수상작과 국내 주요 문화·과학기관의 역사·문화 자료, 국민들의 소원 메시지 등이 담겼다.
트리니티 착륙선은 내년 3월경 예정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IM-3 미션을 통해 달로 향한다. 해당 미션은 달의 라이너 감마 지역에 착륙해 자기장 이상 현상과 우주 환경을 연구하는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달 우주환경 모니터 '루쎔(LUSEM)'도 함께 탑재된다.
한편, 보령은 최근 주력 의약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8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카나브 약가 소송 관련 충당금 반영에도 카나브패밀리의 처방 증가와 아토젯 공동판매, 항암제 탁소텔의 매출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카나브패밀리의 3분기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해 고혈압 시장 성장률(4.2%)을 웃돌았다. 항암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탁소텔의 3분기 매출은 국내외 합산 27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