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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스엑스컴퍼니, 라이브 영상 운세 플랫폼 '플립톡' 선보여

2026-10-26 17:29:07

사진=플립톡 앱 화면. 풀스크린 피드에서 라이브 중인 마스터를 발견해 바로 1:1 영상 상담에 입장할 수 있다(사진제공:에이에스엑스컴퍼니)
사진=플립톡 앱 화면. 풀스크린 피드에서 라이브 중인 마스터를 발견해 바로 1:1 영상 상담에 입장할 수 있다(사진제공:에이에스엑스컴퍼니)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에이에스엑스컴퍼니(ASX Company, 대표 이재석)는 점술, 운세 및 상담 전 분야의 마스터와 24시간 1:1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라이브 포춘텔링 플랫폼 '플립톡(FlipToc)'을 지난 9일 그랜드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획 단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으며, 출시와 동시에 60개 언어 실시간 자막·번역을 지원해 해외 이용자도 언어 장벽 없이 한국 마스터와 상담할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 오프라인과 전화로 이뤄져 기록도 검증도 어려웠던 점술 상담을, 플립톡은 음성·전사·요약 세 단계로 구조화해 점술 전용 검색증강생성(RAG) 엔진 ‘Flip AI’로 재구성한다. 이용자는 모든 조언을 출처와 함께 받을 수 있다.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큰돈을 들여 무겁게 찾아가던 기존 점술과 달리, 플립톡은 틱톡형 풀스크린 피드와 소액 결제를 결합해 점을 매일 가볍게 즐기는 '데일리 엔터테인먼트'로 바꿨다. 회사는 이를 '프라이빗 엔터테이닝 점사(PER)'라는 새 카테고리로 정의했다. 예약이나 검색 없이 영상 피드를 넘기다 마음에 드는 마스터를 발견하면 바로 1:1 상담에 들어갈 수 있는 즉시성도 특징이다.
사진=플립톡 공식 SNS 화면. '운명전쟁 49', '신들린 연애' 등 방송 프로그램 출신을 포함한 200여 명의 K-포춘텔러들이 함께 플립톡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에이에스엑스컴퍼니)
사진=플립톡 공식 SNS 화면. '운명전쟁 49', '신들린 연애' 등 방송 프로그램 출신을 포함한 200여 명의 K-포춘텔러들이 함께 플립톡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에이에스엑스컴퍼니)
현재 '운명전쟁 49', '신들린 연애' 등 방송 프로그램 출신 마스터를 포함해 200여 명이 입점해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15분 무료 상담 캐시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인도의 인스타아스트로(InstaAstro)가 지난 8월 1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운세 산업의 기술 고도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보나파이드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점성술 시장은 2024년 약 147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07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점술 시장은 약 1조 4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재석 대표는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넥슨 '메이플스토리' 프로그래머로 일한 뒤, 글로벌 K-pop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를 창업해 엑싯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AI가 미래를 계산하는 시대일수록 사람의 불안을 들어주는 자리는 더 필요해진다”며 "플립톡을 점을 보러 가는 곳이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말하지 못한 고민을 부담 없이 꺼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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