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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철의 펀치펀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당당한 방해와 조롱

2022-11-18 16:50:56

문인철 위원
문인철 위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을까. 하는 행동을 보면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여실하다.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방해만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정부법안이 77건 제출되었다. 새로 출범한 정부의 법안은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청사진이고 실천 안이다. 민주당의 반대로 단 1건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민주당에 의해 식물정부 상태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안뿐인가. 민주당은 지난 16일 기준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해 1조 2,000억 원을 삭감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예산은 8조 6,000억 원을 증액했다. 예결위가 종료되지 않아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예산까지 방해하고 있다.
조롱까지 하고 있다. 어쩌면 조롱을 넘어 저주까지 퍼붓는다. 김건희 여사 관련이다. 대선기간 내내 해오던 모습이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에도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 내외의 해외순방 때는 더 심해진다. 지난 12일 김건희 여사는 동남아 순방기간 중 캄보디아에서 개인 일정을 가졌다. 선천성 심장질환 환우를 찾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빈곤 포르노 화보촬영을 했다고 조롱을 한다.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 헵번까지 소환되었다. 포르노라는 단어가 주는 파급을 모를 리 없다. 저주할 마음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행동이다.

민주당은 왜 이렇게 방해하고 조롱을 할까.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한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 근거한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여론조사가 있다. 18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하락하였다. 국정동력을 가지는 지지율은 보통 40%대로 꼽는다. 취임 후 단 한번도 40%대에 오르지 못했다. 낮아도 한참 낮은 대통령 지지율에 민주당의 방해와 조롱이 기승을 부린다. 11월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 1주차 29%, 2주차 30%, 3주차 29%이다. 이정도 지지율로는 대통령과 정부에 힘이 실릴 수가 없다.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온다. 여기서의 빅데이터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키워드로 분석했을 때, 11월 1주차 1150건, 2주차 1611건, 3주차 1196건이다. 빅데이터의 추이를 보면 갤럽 여론조사와 거의 유사하다. 대통령의 연관 키워드를 보면 이태원과 참사가 가장 많이 나오고, 그 다음은 김건희 여사다. 이태원 참사는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므로 지지율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려는 민주당의 속내가 그려진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으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롱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경찰청 특수수사본부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따져야 한다. 대강 넘어가면 두고두고 아킬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정부가 힘 있게 나가려면 먼저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언제까지 야당의 방해와 조롱만 받을 것인가.

민주당의 기고만장도 꼴불견이다. 비전을 가지고 당당한 것이라면 박수를 받는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 기댄 조롱과 저주를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끝은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문인철/빅데이터뉴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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