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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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종희·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2025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2025년 신년사'를 공동명의로 발표했다. 두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이어 "AI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사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조기에 발굴하고 미래 기술과 인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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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교보증권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말부터 교보증권와 교보DTS가 합작해 컨소시움을 구성해 코스콤 주관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하는 등 성과 및 보안성과 안정성 평가에서 입증 받았다.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교보그룹 디지털 혁신을 향한 신사업부문의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퇴직연금 제약요건과 미국 상장 ETF를 반영한 일임형 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해 연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향후 고객 성향을 종합한 투자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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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끊임없는 혁신 통해 앞으로 나아가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며, 진정한 위기는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고 침묵하는 태도"라고 말했다.이어 "그룹의 일부 사업은 여전히 목표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당부했다. 김 회장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며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희망적인 상황이라도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절박함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을 한화만의 실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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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취임…변화·혁신 강조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핵심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카드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박 사장은 "인구 감소와 시장 성장률 정체,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전략 등 카드업계는 복잡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불편함도 없애는 결제 프로세스 혁신, 시장 지위 확대,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은 카드사의 본질적 지향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 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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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글로벌 WM·AI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창조"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확대, AI 기반 혁신,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김미섭·허선호 대표는 "지난해 자산관리(WM)·연금·트레이딩(Trading) 사업 강화로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투자은행(IB)과 자기자본투자(PI) 의사결정 역량을 제고하며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며 "장기조달 비중을 늘려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AI 서비스 및 연금 차세대 추진 등 비즈니스 혁신도 추진했다"고 밝혔다.특히 글로벌 투자 강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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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종희 KB금융 회장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 보여줄 것"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KB금융그룹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주주,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종희 회장은 올해는 어느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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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누적 3741억원 면제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의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거래 요건 충족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에게 돌려드린 금액은 누적 기준 374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뿐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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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장 강화 종신·건강보험 상품 3종 출시
2일 한화생명은 새해를 맞아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군인 종신 신상품을 2종 출시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사망보장에 집중돼 있던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장 체증은 물론 납입면제, 노후자금 등 다방면의 보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을 출시했다.신상품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한다. 가입 당시 1억원의 사망보장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6년 후면 사망보험금이 2억원까지 확대된다.주요 질병에 걸려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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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날 것"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그룹의 경영목표를 신뢰받는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핵심경쟁력 강화·그룹 도약기반 확보'로 수립했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 "내부통제 체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여러 제도와 시스템을 실효성 있게 개선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뼈아픈 사고로 우리를 믿고 성원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고객님과 주주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회장으로서 정말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사건들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반성을 통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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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경식 CJ그룹 회장 "초격차 경쟁력 확보해 대내외 위기 대비해야"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각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통해 내수 소비 부진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같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철저한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2일 CJ그룹 사내방송을 통해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그룹이 올 한 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고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우리 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은 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경쟁력을 갖춘 성장을 위한 두 가지 핵심 과제는 △글로벌 영토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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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창사 30주년, 위기 속에서 기회 찾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적 불확실성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자세로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을 세계 1위 프랜차이즈 기업을 향한 도약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신년식에 앞서 윤 회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윤 회장은 "지난해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시장 불안 등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브랜드 광고를 하는 등 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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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직장인 맞춤형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 출시
하나카드(대표 성영수)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의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 상품으로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24년 출시 후 50만 돌파를 앞둔 '달달 하나 통장'은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통장 상품으로,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3% 금리(2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달달 하나'는 하나은행의 대표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기획부터 콘티까지 직접 참여한 영상광고 캠페인을 비롯,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하나카드가 이번에 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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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 확보 최우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 확보를 꼽았다. 함 회장은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이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간 우리는 금융의 모든 업권을 아우르는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치열한 경쟁속에서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과제는 바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함 회장은 "자산 규모의 성장,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이뤄진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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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영상 SKT 대표 "AI 성과 창출로 2025년 위기 극복할 것"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본격 'Global AI Company'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일 유 CEO는 회사 뉴스룸에 공개한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으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내수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2024년은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신 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등 통신과 AI 두 축을 기반으로 Global AI Company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5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Global AI Company로 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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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위기 속 지속 성장"... ROE 12% 목표 제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역량 집중을 강조했다.윤 대표는 이날 "2025년 경영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2028년까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갖춘 회사로 거듭나고 ROE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리테일사업부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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