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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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 매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 Special Purpose Company)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S$0.6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000억 원(지분 100% 확보 시)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158억 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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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900억 조기지급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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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추석연휴 앞두고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 무료 개방
제주 포도뮤지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감동과 공감의 가치를 전달한다.제주 포도뮤지엄은 인기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13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인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은 노화와 인지저하증을 매개로 기억력의 퇴화, 이로 인한 정체성의 관계를 예술적의 시각으로 살펴본다. 알란 벨처, 루이스 부르주아, 쉐릴 세인트 온지, 정연두, 민예은, 로버트 테리엔, 더 케어테이커&이반 실, 데이비스 벅스, 시오타 치하루, 천경우 등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 10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각기 조각, 설치, 회화, 음악, 사진 등 작품을 통해 인간이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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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에너빌리티·밥캣’ 분할합병 강행…법적 문제 없다지만 '뒷말 무성'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중심으로 두산그룹(000150)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두산밥캣(241560)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의한 합병은 포기했다. 하지만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계약은 강행할 모양새다.두산그룹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을 포기한 것은 금융당국의 제동이 크게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 진행은 금융당국의 처사를 무시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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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7개사 대표 인사 발표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8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각 내정자는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 △한화에너지 이재규 대표 △한화임팩트·투자부문 김동관 대표 △한화임팩트·사업부문 문경원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이구영 대표 △한화모멘텀 류양식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다.이번 대표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 한 점이다. 대표 인사로 △세대교체를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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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띠엔장에서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태권도 전국 대회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12년간 베트남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2019년 라오카이에서 처음 열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띠엔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의 44개 성에서 모인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TP Play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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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K-문화 전파”…CJ그룹, ‘CJ K FESTA’ 개최
CJ그룹(회장 이재현, 001040)은 오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K컬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CJ가 ‘K컬처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K푸드 Week’(10~16일) △‘K스포츠 Week’(17~23일) △‘K무비 Week’(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CJ는 총 3주간 CJ 브랜드를 알리고 베트남 시민들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K푸드 Week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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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사, 주주서한 발표…“사업구조 개편·주주 소통 강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두산밥캣(24156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두산 3개사는 4일 대표이사 명의로 일제히 주주서한을 내고 주주와 적극 소통에 나섰다. 임시주주총회 참석 대상 주주 명부가 확보되는 5일 서한 발송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각 사 홈페이지에 먼저 서한을 게재했다. 두산 관계자는 “각 사 비즈니스 밸류를 높여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깊은 고민과 검토 끝에 내놓은 사업 재편 방안인데 예상과 다른 시장 반응이 나와서 여러 경로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면서 “이번 사안의 가장 당사자인 주주들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서한을 비롯해 주주들과 더욱 소통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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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 봉사 펼쳐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오감각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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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30원 결정…중소기업·소상공인 “강한 유감”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은 12일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 저하와 고비용 구조로 지급 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이 기어이 1만 원을 넘긴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소공연은 “최저임금위는 이번에도 업종 구분 적용을 부결한 데 이어 금액까지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임금 지급 주체인 소상공인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 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근로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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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3.6% 상승→4인 이하 소기업 9만6,000여 곳 폐업”
내년 최저임금이 노동계 요구대로 13.6% 인상되면 4인 이하 소기업 9만6,000개가 폐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은 이날 유럽 15개 국가의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한 실증분석 결과 “최저임금 1% 상승 시 종업원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0.77% 높아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파이터치연구원은 “최저임금을 기초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1∼4인 소기업들은 증가한 인건비 부담을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전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잃게 돼 폐업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에서 1만1,200원으로 13.6%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분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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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누리(GS그룹 전무)씨 부친상
▲ 최병팔(향년 85세)씨 별세, 김선자씨 남편상, 최누리(GS그룹 전무·업무지원팀장)·최수아씨 부친상, 박지원(전 우리은행 차장)씨 시부상, 김남호(경기 광주세무서 재산팀장)씨 장인상 = 30일 오전 9시46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아너스톤. ☎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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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단체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기업경쟁력 증진 위한 지원책 모색해야”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해서는 주주가치 증진과 더불어 기업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상장회사협회의, 코스닥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정구용 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20여년간 계속됐지만 국내 증시는 제자리걸음 중"이라며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입법적 개선이 보다 확충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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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필리 조선소 인수…美 조선업 진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방산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社의 미국 소재 자회사로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의거해 美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필리 조선소는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된 이후 미국에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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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유류세 인하율 축소…정부, 업계에 가격인상 자제 당부
정부가 내달 1일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앞두고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등의 가격 급등이 없도록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정유 업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예정된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제 유가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인하율은 축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가 25%에서 20%, 경유가 37%에서 30%, LPG가 37%에서 30%로 각각 축소된다.산업부는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ℓ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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