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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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력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015760)은 전북특별자치도와 11월 1일 서울 여의도 전북특별자치도중앙협력본부에서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와 전력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전력망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하여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031년 말까지 약 42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데, 이외에 추가로 발전설비가 진입할 경우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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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백화점 계열 분리…신세계백화점 온라인 관심도 압도적
신세계그룹이 30일 이마트[139480]와 신세계백화점[004170]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이마트의 주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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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해외 리튬사업 성공으로 소재보국 이뤄내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리튬 염호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해 원료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속 국내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향한 결실을 거뒀다.포스코홀딩스는 24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살타州 구에메스(Güemes)市에서 연산 2만 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는 포스코홀딩스가 계획중인 총 3단계 프로젝트 중 첫 단계의 준공으로, 100% 광권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의 염수를 활용하며,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을 적용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황창환 투자엔지니어링팀장, 김광복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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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사명 바꾸고 새 도약…최재호 대표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 될 것"
국민 명함 앱 '리멤버'가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꾸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최재호 리멤버앤컴퍼니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리멤버는 단순한 명함 앱을 넘어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리멤버 '채용부터 마케팅까지'…개인·기업 성장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리멤버는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B2B(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현재는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리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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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재용 회장 항소섬서 공소장 변경 허가…'분식 회계' 쟁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법원이 검찰의 공사장 변경을 허가했다. 따라서 항소심 재판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14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변경을 바탕으로 4조5000억 상당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봤다. 이에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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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참여...AI 솔루션 '라온센티널' 공급
라온피플이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 AI 영상관제 솔루션 '라온센티널'을 공급한다.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 대표 이석중)은 태국 붕깐(Bueng Kan)주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홍수 및 범죄 등 다중탐지가 가능한 AI 영상관제솔루션 라온센티널(Laon Sentinel)을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붕깐주는 태국 내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로, 라오스를 잇는 교량과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스마트시티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라온피플은 붕깐주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밀입국 등 범죄 탐지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량, 공항,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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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성 부당합병 의혹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회장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 2월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주주 이익이 침해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사흘 만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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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고를 향한 집념으로 100년 역사 쓸 것"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입니다"한화그룹은 지난 9일, 창립 72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이같은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도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창립 72주년을 기념했다.한화그룹은 약 6분 분량의 창립기념사 영상에는 김승연 회장이 전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진행했던 현장경영을 통해 만난 임직원들의 준비된 역량을 칭찬하며, "모든 가능성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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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배터리·전기차 사업 전방위 확대…신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신성장동력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LS그룹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해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선보였다.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며 임직원들에게 "전기차 소재부터 부품, 충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 첨단 기술로 무장한 것을 보면서 LS 또한 전기차 생태계에 정진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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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LS가 지주사로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현황 및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하기 위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 명칭이자 슬로건은 'Link to Sustainability'로 LS 모든 사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며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LS의 사업, 전략, 운영, 조직문화 등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경영 요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최적화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으로 'Vision 2030'을 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LS와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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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 "AI 활용해 비전 달성 앞당길 것" 주문
LS그룹(회장 구자은·006260)이 27일, 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미래성장을 다짐하기 위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3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크게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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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문화 산업 노하우 결합해 글로벌 시장서 시너지 발휘할 것"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 관광부, GEAGeneral Entertainment Authority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양측은 회동에서 문화 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양자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사우디의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 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이번 방문은 관광부 장·차관, GEA 청장, 문화부 차관, 관광청장, 투자부 차관보 등 사우디의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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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재무구조 개선' 역량 집중…발목 잡는 'CJ ENM'
CJ그룹 핵심 계열사인 CJ ENM(035760)이 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하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이 그룹 밸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에 반해, CJ ENM은 오히려 그룹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 일각에서는 CJ ENM이 콘텐츠(엔터&미디어)를 통해 쇼핑 채널(신유통)로 구매를 유도하고 배송(물류)까지 이어지는 구도지만, 이 사업 모델은 이미 쿠팡에 선수를 뺏겼다는 평가도 나온다.CJ그룹은 지난 2021년 11월 '2023 중기 비전' 발표 이후 대규모 해외 인수합병(M&A) 및 국내외 설비투자 등으로 외형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전략 방향을 전환한 상황이다. ◆그룹과 동떨어진 '동상이몽' 될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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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제안 'SK울산포럼', 25일 개최…지역문제 논의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올해 3회를 맞은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으로, 올해는 ‘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다,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하는 울산포럼에는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이번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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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면 그만”…지켜지지 않는 장애인 의무고용
최근 5년간 근로자 1000명 이상 민간기업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부담금으로 때운 규모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파악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의 2019~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2%대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에 미달했다.연도별로 장애인 고용률은 △2019년 2.53% △2020년과 2021년 각각 2.73% △2022년 2.77% △2023년 2.88%다.아울러 민간 기업들이 5년 동안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납부한 고용부담금은 1조6300억원에 달했다. 우 의원은 “규모가 큰 기업들이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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