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재계·일반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획기적 개선"…스위스 컨설팅사와 협력

2025-09-03 10:31:14

SGS와 MOU 맺고 안전 진단 돌입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컨설팅 전문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양사 경영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컨설팅 전문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양사 경영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최근 계열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잇따른 산재 사망 사고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외국계 안전 전문 컨설팅 기업과 사업장 안전 진단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일(현지시간) 포스코그룹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컨설팅 전문 회사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GS는 제네바에 본사를 둔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건설·플랜트 부문에 특화됐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 안전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안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운영과 관련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장 회장은 같은 날 미국 화학 기업 듀폰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 기업 듀폰 지속 가능 솔루션(dss) 경영진과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해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표적인 안전 관리 정책을 논의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관리 혁신 방안에 따라 안전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안전 우수 기업을 참고하고 인수합병(M&A)을 비롯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안전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빅데이터뉴스, 정규직 수습기자 공채>

빅데이터뉴스가 2025년 정규직 수습기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빅데이터뉴스는 미래산업인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언론으로 각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신문입니다.
적극적이면서 진취적인 인재를 공채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