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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의 KT '본업 회복' 승부수...전임 대표 '빅테크 의존증' 지우기 본격화
KT가 박윤영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통한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 김영섭 전 대표 체제에서 추진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무리한 전략적 계약과 초라한 AI 성과, 이로 인한 데이터 주권 포기 논란 등을 새 경영진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AX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략사업컨설팅부문을 폐지하고 AX사업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최근 AX미래기술원·커스터머·네트워크·IT 부문 리더급 직원의 30%를 재배치했다. 인사 대상자들은 대부분 AX사업부문에 합류해 전략 수립부터 기술 개발, 제휴 및 협력까지 전 단계를 전담하며 사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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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원 인사이트 못 버린다”...AI시대, 게임 산업 생존 논의 절실
게임업계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보편화되며 과거 5명이 수행하던 개발 업무를 1~2명이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용 불안과 성과 배분, 창작권 보호 등 새로운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보면서도 현장 인력의 산업 이해를 바탕으로 활용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와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AI시대의 K게임, 노동자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고, AI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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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④] 바이오 힘 주는 HD현대오일뱅크...5000억 빅딜로 저수익 꼬리표 뗀다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1위 바이오 원료 기업 대경오앤티 인수에 뛰어들며 '탈(脫)정유'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트바이오·블루수소 등 3대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한편 AI 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 대란 속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사업 추진은 필수적이지만,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 속에서 재생에너지의 실제적 전력 공백 대체 가능성을 타진하고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테넷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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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쇼크' 리포트③] 美 호르무즈 역봉쇄...석화업계 대규모 적자 현실화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선언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고유가 기조가 올 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국내 정유업계는 표면적인 실적 호조 이면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원료비 부담이 직결되는 석유화학업계는 대규모 적자 위기에 직면하는 등 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즉시 효력을 발휘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진입하거나 떠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군은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본격적인 봉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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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업계, 고유가 위기에 에너지 효율화 '사활'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발 지정학적 쇼크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내 정보통신(IT) 업계를 비롯한 재계 전반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탓에 고전력 과제를 안고 있는 통신·IT 기업들은 단순한 사내 절감 캠페인을 넘어 첨단 기술을 동원한 구조적 에너지 효율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고전력 첨단 가상화 기술과 AI를 에너지난 타개의 '구원투수'로 전면 등판시켰다. SK텔레콤은 전사적인 차량 5부제 동참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및 고효율 AI 클라우드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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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쇼크' 리포트②] 정유·석화업계 재편 가속화..."'고부가·친환경' 중심 전환 시그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촉발된 중동발 지정학적 쇼크가 국내 에너지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정유업계가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에 나선 반면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석유화학업계는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위기가 그간 지지부진했던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개편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한 버티기를 넘어 2028년 이후 생존을 좌우할 ‘체질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도입 원유의 약 70%, 나프타 수입량의 65%가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물량 대부분은 분쟁 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현재 정유 4사는 중동산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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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쇼크' 리포트①] 통행료 고심 정유·석화업계...“수입국 변경, 신중한 접근 필요”
미국과 이란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로 안정세를 찾는 듯했던 중동 정세가 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재차 폐쇄된 데 이어 거액의 통행료 부과 움직임까지 가시화되며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에 ‘상시적 지정학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도입선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통행료 등을 감안하더라도 중동산 원유의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높아 업계 현실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석화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발효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만에 다시 봉쇄됐다.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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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휴전에 정유·석화업계 숨 고르나…아직은 폭풍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 시한을 불과 한 시간 앞두고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일촉즉발의 중동 전쟁이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보장하겠다고 화답하며 긴장이 다소 완화됐지만,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결정한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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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③] 정유 의존 탈피한 에쓰오일...종합 에너지·화학기업 도약 가속
<편집자주> 국내 정유·화학 업계가 원유 도입 방식 확대부터 배터리·수소 등 미래 에너지로의 체질 개선까지 사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에너지 산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각 사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기업 별로 분석해본다.에쓰오일(S-OIL)이 전통적인 정유 사업의 한계를 넘어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발 공급 과잉과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 압박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밀어붙이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동시에 데이터센터·배터리 시장 진출 및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검토 등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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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봄 시즌 맞아 대형 업데이트..."풍성한 콘텐츠로 승부"
게임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출시, 기념일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인기 IP 확장부터 서비스 장기 운영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내놓는 모습이다.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대표 IP ‘바람의나라’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신규 직업 ‘흑화랑’과 9차 승급, 최고 레벨(949) 확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총 30억 규모의 ‘바람포인트’ 이벤트와 굿즈 출시 등 이용자 혜택도 강화했다. ‘서든어택’은 2026 시즌2 ‘페르소나’를 선보이며 신규 캐릭터 ‘리나·린’과 클랜 단위 ‘생존 클랜전’을 도입해 경쟁 요소를 확대했다.또, ‘마비노기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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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②] GS칼텍스, 정유·윤활유로 버텼다...수소·CCS로 체질개선 가속
GS칼텍스가 석유화학 부문의 깊은 부진과 글로벌 업황 악화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정유와 윤활유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그룹 전반의 높은 정유 의존도는 여전히 최우선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바이오 연료 등 미래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공 여부가 향후 GS칼텍스를 비롯한 GS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해 극심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실적 방어를 견인한 핵심 축은 단연 윤활유 부문이다. 전통적인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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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①] SK에너지, 지속가능항공유 승부수…에너지 기업 도약 속도내
<편집자주> 국내 정유·화학 업계가 원유 도입 방식 확대부터 배터리·수소 등 미래 에너지로의 체질 개선까지 사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에너지 산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각 사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기업 별로 1~8편에 걸쳐 분석한다.국내 최대 석유제품 생산기업인 SK에너지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유 4사 중 유일한 순수 정유사로서 정제마진과 재고효과에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고도화에 나선 것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전면에 내세웠다.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1962년 국내 최초 정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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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롯데월드에 구현된 '헤네시스' 전경…넥슨 메이플 아일랜드 3일 문 연다
넥슨이 게임 이용객과 롯데월드 방문객을 겨냥해 메이플스토리 IP를 롯데월드에 접목한 체험형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게임 속 인기 지역과 캐릭터를 현실 공간에 구현해 놀이기구 탑승과 퀘스트 수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어트랙션 3종도 새롭게 마련해 게임 이용자들과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추억을 지닌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넥슨은 오는 3일 ‘메이플 아일랜드’ 정식 개장을 앞두고 1일 미디어를 초청해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 가보니 벚꽃이 핀 석촌호수를 지나 롯데월드 야외 테마파크인 매직아일랜드에 들어서자마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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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윤영호 출범…신사업·보안·소비자 '세 마리 토끼' 잡을까
KT가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업계는 B2B 전문가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AI와 B2B 중심으로 체질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사업 전략 구체화와 보안 강화, 가입자 이탈 방지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박 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한 ICT 분야 전문가다.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등을 역임하며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해 핵심 성장축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박 대표 체제에서 KT는 △AI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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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도 웃지 못하는 정유사…5월부터 부담 본격화
국제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제마진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정유업계의 1분기 실적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5월부터 고가 원유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실적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공급망을 강타하며 원유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 참전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물류 동맥’인 홍해마저 폐쇄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의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도는 70%에 달한다.해상 경로가 막히면 정유사들은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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