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빅데이터 전문 조직 신설
정부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정부 최초의 전문조직이 탄생한다. 그동안 정부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업무에 활용하는데 분성방법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중앙부처의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전문 기술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분석과’를 신설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공유·분석을 위한 기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신설해 정부차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공데이터 개방 시행계획과 맞물려 데이터 활용을 한층 가속화 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진형 민간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국무총리 소속)를 개최하고 ‘창업 콜라보(Collabo) 프로젝트 계획’과 ‘2015년 공공데이터 개방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정부3.0을 통해 많은 공공데이터가 개방됐지만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이 분산으로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 구축 예정인 세종시 공공데이터 포털을 시범 사업으로 선정해 주민이 SNS 등을 통해 참여토록 지원하고, 세종시의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번에 모아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그동안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토대로 민간 창업과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할 시점”이라면서 “정부3.0 개방과 협업으로 창조경제 성과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연구소, 대학, 전문기관 등 빅데이터 주요 추진기관들과 민·관·학 협력 체계를 마련해,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및 분석 기술 교류를 통해 분석 기술 고도화 및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부 데이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범정부 차원의 분석 협업·지원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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