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눈물샘을 자극하는 짠한 ‘짝사랑’ 행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이하 이소소) 7-8회에서는 한아름(류현경 분)과 부기장 이동훈(이창엽 분) 사이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회식을 빌미로 동훈에게 먼저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냈고, 동훈과의 약속 당일 아름은 호떡을 먹자고 꼬시는 장영심(이상희 분)을 뿌리치면서 “오늘이 디데이!오늘부터 1일!”이라며 동훈과의 관계 발전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껏 치장한 아름은 동훈과의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라는 후배 승무원의 질문에 동훈이 “나이 상관 없이 밝고 구김살 없고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이라고 답하자 아름은 그게 자신임을 100% 확신한다.
그러나 술에 취해 사라진 후배 장지혜(장희령 분)를 찾아 나선 아름이 야외 벤치에서 지혜와 동훈이 키스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후 동훈과 사귈 거란 꿈에 부풀어있던 아름의 기대는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사실 동훈이 맘에 두고 있었던 건 아름이 아닌 지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름은 눈물을 흘리며 또다시 실연의 슬픔에 빠졌고, 동훈과의 연애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걔 별로더라”고 둘러대 짠함을 안기며 향후 아름의 연애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 일으켰다.
류현경은 이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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