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사업비 134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고흥 도덕면 신양지구(총 사업비 191억 원) ▲보성 득량면 안심지구(105억 원)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고흥 점암면 강산지구(59억 원) ▲장흥 대덕읍 가학지구(160억 원)는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구역으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영농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대상지구에는 ▲장흥 용산면 상금지구(총 사업비 324억 원)가 선정됐다. 농경지 상습 가뭄 피해구역으로 매년 농업용수 부족 등 수리권 분쟁으로 주민 간 갈등이 심했던 곳이다. 이번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의원은 “매년 상습 침수 및 가뭄 피해를 겪은 농경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사용으로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배수체계 정비는 물론 농업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