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질의하는 민형배 의원. / 사진 = 민형배 의원실[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발생한 개인 정보 유출의 원인은 공공기관의 경우 주로 '업무 과실', 민간기업은 대부분 '해킹'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민형배 의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중 절반 이상이 업무 과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해킹이 아닌 업무과실에 따른 유출이 많아진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형배(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광산구을)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14만 4천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업무과실이 8만건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건수(단위=천건). / 자료 = 민형배 의원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에서 업무과실이 해킹을 앞지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최근 3년간 전체 유출 6만 9천건 중 업무과실 사유는 2018년 26.1%, 2019년 28.8%, 2020년 29.7%였으나 올 상반기엔 과반을 기록했다.
민간기업 개인정보 유출 건수(단위=천 건). / 자료 = 민형배 의우너실
민간기업의 경우 해킹에 의한 정보유출 비중이 지난 2018년 87.7%,, 2019년 93.3%, 2020년 95.4%를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엔 90.7%를 차지했다.
민형배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올 상반기 업무과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작년 한 해 유출 건수의 4배 가까이 된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개별 기관의 자체적 관리, 감독 강화는 물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철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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