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행객 대부분이 가격 혜택이 확실하다면, ‘여행 검색 유목민’ 생활을 그만 두겠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97.7%는 최저가가 보장되면 해외항공과 숙소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예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의 81.7%(중복 응답)는 복수의 온라인 채널을 사용하는 이유로 ‘예약 사이트의 요금(최저가) 검증’을 꼽은 만큼 가격이 상품을 선택하는 결정적 이유로 꼽힌 셈이며 ‘다양한 상품 검색(51.1%)’보다 최저가 구매를 더욱 중요한 이유로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항공권과 숙소를 실제 예약하기까지 평균 ‘8일’을 소요해, 여행 기간 못지 않은 시간을 들였으며 여행 상품 검색 시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하는 부분은 △숙소 가격, 퀄리티 검증(63.4%) △항공권 가격, 운항 스케줄 비교(61.8%)였다.

여기어때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해외 항공권 및 숙소 프로모션을 진행, 해외 숙소는 최대 8% 할인 쿠폰 패키지를 선물하고, 항공권은 발권 수수료 무료 정책과 여행지별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