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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3분기 영업익 78억원…전년比 흑자전환

2026-11-06 16:49:04

매출 35.7% 증가…누적 영업손실은 확대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 노선 확대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3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 2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27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일본 노선 확대와 중국 여행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진에어는 엔저 효과에 따른 일본 노선 수요 증가와 중국 여행 수요 회복 등 단거리 항공시장 변화에 대응해 공급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공급을 집중한 점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1조1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65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익은 전년 동기 24억원 흑자에서 146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4분기 엔저 기조와 환율 안정화 등 우호적인 요인과 유가 변동성 등 대외 위험 요인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호찌민 신규 취항 등 노선을 다변화하고 계절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공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에어 노사는 지난 4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2026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일반직·기술종합직·항공정비직 임금 총액 기준 2% 범위 내 인상, 객실승무직 기본급과 비행수당 2% 인상, 운항승무직 기본급 2% 인상 및 착륙료 인상 등이 담겼다.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확정되면 임금 인상분은 올해 4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내년 3월 예정된 통합 진에어 출범 준비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안전 운항 체계를 바탕으로 통합 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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