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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1.5%…5개월만에 40% 넘었다

양당 지지율 역전…국민의힘 41.9%, 민주 37.9%…정의 3.6%

2022-12-08 11:33:07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40%를 넘어섰다.

8일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5%(매우 잘함 29.9%·잘하는 편 11.6%), 부정 평가는 56.7%(매우 잘 못 함 51.8%·잘 못하는 편 4.9%)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조사(7월 4∼5일, 42.7%) 이후 5개월 만이다.

직전 조사(11월 21∼22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9.7%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올라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41.6%·2.6%포인트 하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8.3%포인트 상승, 민주당은 7.2%포인트 하락하며 지지율이 역전됐다.

정의당은 3.6%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2.8%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최근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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