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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 공개…"소프트웨어·전동화 경쟁력 지속 확보"

2026-06-26 15:46:51

신형 아반떼·그랜저, 전기차·수소차 등 전시

26일(금)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발표 중인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탓 대표 박민우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26일(금)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발표 중인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탓 대표 박민우 사장 [사진=현대자동차]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를 앞세워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했다.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보다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으며,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55㎜, 30㎜ 늘려 실내 공간을 확대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과 연비를 개선하고 스마트 회생 제동 3.0,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전동화 특화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플레오스 앱마켓을 지원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 일정 추천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일반도로에서도 자동 감속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전자식 변속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을 처음 적용했으며, 기억 후진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개 에어백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폭 확대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신형 아반떼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체험존을 운영하고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아이오닉 9·코나 일렉트릭·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을 전시한다. 더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 9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해 전동화 기술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자동차는 제조사가 제공한 기능을 사용하는 제품에서 운전자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학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과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을 균형 있게 갖춘 모델"이라며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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