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최근 1년간 국내 신용카드사 9곳 가운데 '간편결제' 연관어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이 키워드를 조건으로 빅데이터 검색한 것이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12개월 동안 9개 국내 카드사의 '간편결제'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카드사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카드(대표) △신한카드(대표) △하나카드(대표) △KB국민카드(대표) △삼성카드(대표) △NH농협카드(대표) △우리카드(대표) △롯데카드(대표) △비씨카드(대표) 등이다.
분석 결과 지난 2003년 현대카드M을 시작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브랜드를 확장한 알파벳카드를 선보인 현대카드가 '간편결제' 관련 포스팅 수 1,71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87년 출범해 1991년 24시간 한도승인 및 도난분실 신고 접수를 개시한 신한카드가1,459건의 '간편결제'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978년 국내 최초 VISA 카드 발급을 개시한 하나카드는 1,179건의 정보량으로 '간편결제'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1980년 출범, 지난 1996년 단일 신용카드사 최초 이용금액 10조원을 돌파한 KB국민카드가 1,145건으로 관심도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