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키움증권이 중개형 ISA 고객을 대상으로 연 5%(세전) 수익률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12일 오후 1시까지 한정 판매한다.

1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제 742회 특판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6개월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만원이며, 키움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청약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넘으면 0.01%의 추가 수익을 지급한다.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 수익을 보장한다.
총 판매 한도는 50억원이며, 청약 경쟁이 발생하면 안분(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 배정된다. ELB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지만,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 위험에는 노출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ISA 신규 계좌 개설 및 500만원 이상 순증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 지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의 ISA 혜택 확대로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460만 명을 돌파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