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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샷 등 제품 고품질 호평 '종근당' 3분기 소비자 관심도 1위…'한미약품' 뒤이어

2024-10-16 08:05:00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종근당이 온라인에서 자사 제품들에 대한 호평과 칭찬이 줄을 이으면서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뒤를 이었다.

16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10개 제약사에 대해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대형 제약사 중 임의 선정했으며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일동제약(2494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 △휴온스(243070) △GC녹십자 △광동제약(009290) △JW중외제약(001060) 순이다.
이번 분석에서 종근당이 총 5만55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대상 제약사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한 작성자는 "종근당 이뮨샷 1박스 4만9900원"이라는 제목으로, "종근당 이뮨샷 진짜 좋은데 이번에 쿠폰 적용하면 30병짜리 1박스에 보조배터리까지 주는거 딜 떴다"라며 상품 정보를 공유했다. 이를 본 또다른 유저는 "오 안그래도 종근당 이뮨샷 몇개 안남았는데 잘됐다"라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8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는 "종근당 이거 피로회복에 도움 많이 되나"라는 제목으로, 종근당의 '이뮨 듀오 멀티비타맥스' 제품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전에 부모님 몇번 사드렸는데 이거 괜찮다면서 또 없냐고 찾으시길래 또 주문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또다른 커뮤니티 '언니의파우치'에서는 "멀티비타민 미네랄올인원"이라는 제목과 함께 "종근당 제품으로 23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하루 한알 케어해요, 하루 권장량 충족하면서 피로회복과 면역력에 도움 받아요"라며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제품의 사진을 공유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분석 기간 한미약품이 3만7738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블로그 커뮤니티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우리 아이 열날 때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 '맥시부키즈'로 빠르게 잡아요"라는 제목으로, 한미약품의 '맥시부키즈'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 "덱시부프로펜 성분은 이부프로펜에서 활성 성분만을 추출한 것으로, 적은 용량으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도 적습니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9월 같은 채널에서는 "피로회복제 추천, 내가 쓰고 효과 봤어"라는 제목으로 한미약품의 '에너지 드링크'에 대해 소개하며 "이 음료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포함돼 있어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만8356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의 한 작성자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호주 출시...5개 대륙 진출"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를 공유했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이어 9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메트포르민 대체 약"이라는 제목으로, 대웅제약의 '엔블로'라는 전문의약품 이미지를 공유하며 "대웅제약에서 만든 신약인데 메트포르민보다 더 좋은거 같아서 소개함, 안전성은 당연히 입증됐고 임상 3상까지 성공, 메트포르민과 병용 복용도 가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2만1251건의 정보량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동국제약이 2만45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이 1만5834건의 포스팅 수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휴온스 1만5771건 △GC녹십자 1만2447건 △광동제약 1만1388건 △JW중외제약 1만328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0개 제약사의 3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2% 증가한 가운데, 종근당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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