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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아트마루서 내달 9일까지 주우석 작가 전시회 진행

2025-02-19 17:35:19

지혜로운자. ⓒ 해남군
지혜로운자.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2025년 해남아트마루 첫 번째 기획전으로 '주우석 작가의 正·反·合'전시회가 3월 9일까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주우석 작가는 군산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화업을 멈추고 회사원으로 정년퇴임 한 후 2020년 해남 송지면으로 귀촌해 다시 붓을 든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이다.

작가의 주제는‘합치다’이다. 정(正)과 반(反)이 합(合)을 이루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그림이 재미와 심장 두드리는 예술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산책시키는 철학적이고 승화된 이야기가 있다. 또한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듬는 인간미가 있는 작품들이다.

주우석 작가는“오방색과 붓을 빌려 경계성 없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린 작품들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담아 온 열정과 고유의 시선으로 완성된 작품들로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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