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기후·대기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 포럼'을 정례화하여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환경공단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기후·대기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 포럼'을 정례화해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대기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공단 누리집, SNS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유하여 대국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 9회에 걸쳐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악취관리 △대기총량관리제 △무공해차 스마트제어 △온실가스 감축기술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관리(IoT) △대기질 모니터링·공개 △국제감축 △글로벌 탄소무역규제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제1차 포럼은 이날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후테크(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과 관련한 4건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본 포럼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테크 정책방향과 기후 R&D 동향을 파악하고 혁신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 및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권재현 사무관)에서 기후테크 동향 및 관련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홍성준 연구전략본부장)에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및 적용현황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김경환 기후대기기술실장)에서 기후분야 감축기술 및 R&D동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서 한국환경공단(윤승진 배출권정책지원부장)에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후테크 R&D를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공단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제2부 패널토론에서는 △윤용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이사 △김하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송현욱 경희대학교 교수 △박철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본부장 △박재성 스마트파워 차장 △이선동 성신양회팀장이 참여해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후·대기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재점검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